나의 그녀 소피마르소 feat 가장 예쁜 여배우
라붐을 보며 첨본 그녀는 외국인인데도 타국인 같지 않은 외모라는 느낌의 미소녀였습니다. 라붐을 첨 볼때 제목 나이가 몇살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미 초등학생 저학년때 였는거 같아요. 그것도 재방송으로 TV에서 방영한걸로 시청했죠.
14살에 라붐으로 일약 스타가 된 소피마르소는 한국에서도 진상 유명했는데요, 드문드문 패러디로 헤드폰 뒤에서 쒸어주는 장면은 원작을 아는 사람만이 웃을수 있는 웃음 코드죠.(전에 전현무씨가 했을 때 ㅋㅋㅋㅋ 아 때려주고싶었어요) 그리고 라붐1 의 주제가 reality는 영어를 극혐하는 저에게도 테이프 늘어지도록 듣던 팝송곡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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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사랑한 그녀 소피마르소
프랑스 여배우 인데도 동양적인 이미지가 있어 친숙하고 사실 예쁘다 느낀 외모였습니다. 여자인 제가 봐도 반할 미모.이 날씨 피비케이츠랑 브룩쉴즈도 유명했는데 저는 안좋아했어요. 무지 서양서양 하게 생겨서… 한참 친구네 2살 많은 언니랑 피비케이츠가 낫다, 소피마르소가 낫다…며 열심히 싸웠던 기억이납니다. 끝판 너 언니한테 혼나고 끝났지만ㅋㅋㅋ
라붐에서의 소피는 13살 ~ 우리나라 나이로 14살의 귀욤귀욤한 얼굴의 소녀인데요. 라붐1에서만해도 성숙하단 느낌보다 우리나라 중딩 정도의 느낌으로 귀엽고 풋풋한 첫사랑을 하는 소녀로 등장합니다. 아침 너 주공 이름도 기억나요
라붐에서의 발레복입은 소피는 가위 한없이 큐트하고 이뻤어요. 태어나서 아직도 이렇게 이쁜 여자는 못본것 같아요. 동서양 죄다 합해서 ㅎㅎㅎ 소피마르소는 눈이 일삽시 쳐진 편인데요. 그래서 뚱한 표정을 지어도 귀엽기만하다는 ~
라붐(1980년)은 10대의 풋풋한 사랑을 그린 청춘물로 프랑스에서만 450만 관객을, 유럽에서는 1500만명의 관객을 기록할 정도로 대히트를 쳤고, 자네 최종 해에 “Dream in blue” 로 가수로 데뷔도 하게됩니다.
그리고 한참을 소피마르소를 잊고 있었는데 내지 등장하며 심쿵하게 했는데요. 하물며 You call it Love~ 길미 주제곡 역시도 무진 새로 들었던 것 같습니다. 밑바닥 사진이 유콜잇러브 하면 떠오르는 사진인데요, 참말 초콜릿 CF 딱이지 않아요? 퍽 도무지 이쁘다~ 하고 멍해서 실태 몇 초간 티비 보며 정지했던것 같아요. 산재 사람이 과연 사람인가?
팩트 제가 연예인 이런 사람보며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ㅎㅎ 제대로 연예인보고 우아 좋아라면 쫓아다닌 기억이 없어요. 되레 좋아한건 캔디캔디의 ‘안소니’, 베르사유 장미 ‘오스칼 프랑소와 드 쟈르제’ , 올훼이스의 창에 ‘유리우스’…
그러고 보니 명작이라 불리는 만화들의 남주 혹은 여주네요 ㅎㅎ 여튼 사실 인간을 좋아한 꽤 없던 그런 제가 소피마르소는 책받침을 구하고 다녔습니다. 친구들은 정체 그런 의외의 모습을 보고 여깄다며 주기도 했어요. ㅋㅋㅋㅋㅋ 찐친이죠?
소피마르소를 실상 좋아했던 소인 속 큰 부분은 초록생 눈동자 ! 파란눈은 너무 보지만, 초록색 눈을 가진 사람을 이시 첨 봤어요. (캔디캔디에 나오는 안소니도 초록 눈동자랍니다.) 이빨 사진은 조명이 한때 밝아서 길미 색인데 조명이 어두워지면 다크 그린이 된답니다. 서양인인데도 묘한 동양적인 느낌이 있는 그녀 ~! 짜장 몸매도 바람직합니다. ^^
일일편시 우리나라의 드봉 CF에 소피마르소가 나왔었어요. 사과깨물며 드봉~ 이라고 하던 그편 CF ㅋㅋㅋㅋ 나이가 40대인 분들은 생의 날거에요. 안난다구요? ㅋㅋㅋ 에이 그짓말~! 현금 CF촬영 당시 개런티가 2억이라는데요. (1990년) 이때의 2억원은 그때그때 한국영화 평균값 제작비 였다고 합니다. 강남의 30평짜리 아파트 한채 가격이 5000만원 하던 시절에 2억을 받은거죠.
1993년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의 방한 때도 마르소가 대통령과 같이 왔는데 이시 마르소를 전례 위해 몰려든 군중을 보고 미테랑은 이놈 사람들이 십중팔구 자기를 보러 온 줄 착각하고 통역사 “마드모아젤, 내가 한국에서 이렇게 인기가 있는 줄은 몰랐소.”라고 하 흡족해했다고 합니다.
멜깁슨 감독의 브레이브 하트에서 공주역으로도 일시 나왔는데요, 실상 비중이 글로 크지 않아서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프랑스 영화만 하다가 헐리우드 영화 출연을 하니 인지도가 낮아서 그랬을까요ㅠ.ㅠ 진실 소변 보려고 본 영화인데…
그리고 다시금 소피가 나온다고 해서 하단 않던 007시리즈를 극장서 챙겨봤는데요, 007언리미티드에서 악녀 본드걸 역할을 했는데, 악녀라고 하지만 넘 아름다워서 저는 모조리 용서가 되더라는 …사실 소피는 눈이 처져서 악녀해도 악해보이지 않는다는 ㅋㅋㅋㅋ 비중이 약해서 안타까웠던 기억이… 그러고 보니 피어스브르스넌도 레밍턴스틸로~ 좋아했었죠. ㅎㅎ
그리고 안나 카레니나 (2012년) 톨스토이의 대표고전입니다. 뜨거운 사랑에 파멸해가는 여주인공 역에 소피마르소가 정말로 즉금 어울렸어요. 소설을 보고 영화를 본거라 소피마르소가 댁 작품에서의 중추인물 심리를 그야말로 바로 연기 했다고 생각해요. 키이라 나이틀리가 연기한 안나 카레니나는 안봤지만 소피마르소로 어쨌든지 간직하렵니다. ^^
영화에서 이전 앞머리 뱅~ 정말 잘어울렸어요.
# ‘소피마르소’ 그녀의 인생
소피마르소는 자못 이쁜 우수리 일찌감치 결혼을 하게됩니다. 조용히 놔두질 않았겠죠? 우크라이나 태생의 폴란드 연출가 안드레이 줄랍스키 !! 무려 26살의 나이차이가 나는데 ㅠ.ㅠ
소피마르소는 라붐으로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가 되었지만 어린 이미지,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싶었나봐요. 이이 바램을 이뤄준 사람이 안드레이 줄랍스키 감독이고 ㅠ.ㅠ
플러스 때 안드레이 줄랍스키 감독과 만든 작품이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1989), 쇼팽의 푸른 노트(1991) 등 날찍 있어요.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 아역 이미지를 벗고 싶었던 소피에게 자신이 원하던 스타일을 만들어준 사람이니 좋은 인연이겠죠?
현재의 소피마르소는 성형하지 않은 얼굴로 자신의 늙어가는 주름도 자신이라고 그것을 사랑한다고 말해서 게다가 유명하죠. 정작 저도 너 인터뷰를 보고 감동받았는데요, 예뻐서 소피마르소를 좋아했지만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그녀는 사실 멋졌어요.
소피마르소가 나이가 들고서도 멋진 이유는 자신의 철학이 삶에 또렷하게 녹아나와서 인데요, 지금은 감독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2002년 ‘사랑한다 말해줘’ 라는 영화로 몬트리올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받고 배우로의 활동도 감독과 각본가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영화 ‘다 잘된거야’ 에 엠마뉘엘 역으로 현재(2022.9.7.) 상영중입니다. 미처 저도 음부 못했지만 정히 챙겨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현시 우리나라 나이로 57세인 소피마르소 … 나이가 들어도 자연스러운 미소와 단아함, 온화함이 얼굴에 묻어나는 그녀가 리즈시절 만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멋지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기를 응원합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Have a nice day~!”